시즌 1/제 6부 숨이 차면 붙잡아라
Side B 제 2화 사죄를 받아들이지 않아
꽃님이야🌸
2021. 7. 2. 21:06
린도
콘고우, 레슨장의 시간이
바뀌어서, 전해두려고 생각해서.
린도
내일 오후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었던 분이,
오늘로 엇갈려 있어서, 주의해주세요.
콘고우
아, 아아, 고마워.
린도
무슨 일 있으신가요?
콘고우
아니, 너에게 말을 걸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말이야.
콘고우
그게......여러가지 미안했어.
마음대로 팀을 만들어버린 일이라던가.
린도
신 팀에는 별로 이의도 없으니까요.
감사는 케이에게 부디.
콘고우
게다가, 첫날의 일이라던가......
린도
첫날의 스테이지 잭의 사죄라면
받을 마음이 없으니까, 말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린도
사과하고 싶은 건 당신의 문제로,
저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콘고우
하지만, 민폐를 끼치기도 했으니까.
린도
당신이 그 날의 손님에게
환불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린도
그 날, 모두는 팀 P의 스테이지를 위해서
티켓을 구입해주셨습니다.
린도
하지만, 다른 상연 목록을 보여드렸다......
그 사실을, 허용할 셈은 아닙니다.
린도
그게 저희 팀 P가 아닌,
W라도 K라도, 저는 같은 판단을 할겁니다.
콘고우
......난처하게 됐는 걸, 손님을 대하는 성의인가.
생각이 모자랐었어. 이건 사과하게 해줘.
콘고우
프로레슬링이라면, 난입상등정도 있겠지만
스테이지는 다르지.
린도
프로레슬링? 그렇, 네요.
공연이랑은 상당히 다른 느낌이 드네요.
린도
하지만 어째서 갑자기 프로레슬링인가요?
좋아하시나요?
콘고우
전에는 프로레슬러였으니까, 그만.
린도
의외인 경력이네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