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야마
여어, 아가씨.
이쪽의 자리, 앉으라고.
카자미 사키
엑, 그러니까, 사양하겠습니다.
하세야마
자~, 자,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아저씨 혼자서는 지루해서 못 견디겠다고, 이런 가게.
하세야마
내가 이 한 잔 마시는 게 끝날 때까지라도 좋으니까 말이야.
응~? 부탁한다고.
카자미 사키
하아......그럼, 그 사이만.
하세야마
그건 그렇고, 아가씨는 누구를 응원하고 있는 거야?
팀 전체를 응원하고 있는 것도 좋겠네.
하세야마
이런, 이번에는 팀을 나눴었지.
케이도 묘한 짓을 하는구만.
하세야마
선발 시험 매치라던가.
어째서 자기가 그걸 말한 건지, 그 남자.
하세야마
아가씨, 뭔가 들었어?
카자미 사키
아뇨, 저는 아무것도.
하세야마
그런데 말이야,
아저씨에게 조금 알려주지 않을래?
하세야마
당신,
[누구라면] 잘라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
카자미 사키
에......?
하세야마
하나 정도 있잖아, 누구든지.
이 석이라면 잘라도 괜찮아라는 녀석.
카자미 사키
............
하세야마
싫은 걸~ 순수한 청취라고?
그런 얼굴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하세야마
그럼 반대로, [누구를] 남기고 싶어?
하세야마
아가씨도 어떻게 해서든이라고 말한다면,
그 녀석은 해고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카자미 사키
어째서......그런 걸 물어보시는 거죠?
하세야마
이런 걸 물어보는 이유 같은 건
하나나 두 개밖에 없잖아.
하세야마
나에게 조금
협력해줄 수 없는 걸까나,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하세야마
협력해준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캐스트는 남는 거 확정.
하세야마
나쁜 거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세야마
나는 당신에게 관여할 수 없으니까,
위험한 상황을 만나지도 않을 거고.
하세야마
어라, 뭐야, 아가씨,
나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는 건가.
믿을 수 없어요 / 믿어도 괜찮아요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진행에 변동 없음)
타이가
오너, 잔이 빈 것 같네요.
빈 김에 자리 비워주실 수 있으실까요.
하세야마
뭐냐, 신인이냐고.
부자연스럽게 분위기를 깨고 들어오기는.
하세야마
뭐 됐어,
귀찮은 일이 되지 않는 틈에 퇴산할게.
하세야마
그럼, 아가씨, 생각해두고 있으라고.
타이가
............귀찮은 아저씨.
타이가
당신씨도, 조심해주시라고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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