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제 2화 진심으로 때려라

코쿠요

뭐야, 메노우.

의상 맞추는 건가.

 

메노우

응, 약간 소매 둘래를

운에이군이 조정해줘서.

 

메노우

상당히 움직이기 편해졌어.

 

코쿠요

......흐~응......

역시, 어울리지가 않네.

 

메노우

아하하, 너무하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까?

 

메노우

나는, 이 리뉴얼 오픈에서

팀 P로 이동하게 된 거, 즐거워.

 

메노우

W의 의상도 좋아하지만,

이쪽의 의상도 좋은 거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P 같고.

 

코쿠요

너는 스테이지에 올라가 연기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은 거잖아.

 

메노우

후후, W의 스테이지도 좋아해.

코쿠요를 때리는 연기라던가 즐겁고.

 

메노우

때때로 맞춰 버린 거 같아서 미안해.

 

코쿠요

넌, 실은 언제나

진짜로 때리려고 했었지.

 

메노우

연기라고?

코쿠요라면 제대로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고.

 

메노우

혹시 맞더라도,

그건 그거대로 현장감 있고 좋잖아.

 

코쿠요

너는, 나사 1, 2개 정도 없어.

어딘가 미쳐있구나.

 

메노우

우와, 칭찬받았다.

 

코쿠요

칭찬한 거 아니라니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