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미 사키
(......뭔가, 누군가가 따라오는 거 같은?
설마겠지......)
마이카
......이런 시내에서
뭘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거야, 사키.
카자미 사키
앗, 마이카씨, 안녕하세요.
그게, 아무것도......
마이카
흐ー음, 뭐 됐어.
스타레스 가는 거지, 가자고.
카자미 사키
(기분 탓인 거지......
......기분 탓인 거지......!)
케이
어이, 사키.
카자미 사키
햐아앗!
케이
무사하구나, 안심해도 좋다.
지금 기가 처리하고 있지.
카자미 사키
처리......처리라니......!?
카자미 사키
(뭐지, 이 소리......!?)
마이카
무슨 일?
케이
뭐지, 잠깐, 벌레퇴치를 이지.
기
케이, 끝났어.
케이
아아, 잘했다.
기와 초대면
상기이외 (아는사이)<선택
마이카
......잠깐, 보고 올게.
마이카
뭐야 저게, 진짜잖아!
사키, 너, 대체 뭘 한 거야?
케이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달콤한 꽃의 향기에 유혹당하는 벌레가 있을 뿐이지.
마이카
그런 거 듣지 않았으니까.
그것보다 정말, 그런 거 괜찮으니까.
마이카
......있지, 사키, 위협하고 싶지 않지만
꽤나 위험해, 진짜로.
카자미 사키
위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이카
위협하고 있는 게 아니라니까.
하지만 현실을 알아두는 게 좋잖아.
케이
하세야마를 조여두도록 하지.
거리에서의 악행을 용서하다니, 태만에도 정도가 있다.
마이카
우선 안전하다면,
스타레스에 가자.
케이
나는 볼 일을 보고 가도록 하지.
마이카, 맡겨도 괜찮은가.
마이카
나? 기본적인 호신밖에 못하지만,
그거라도 괜찮다면, 좋아.
케이
충분하다.
기, 네놈은 나랑 가지.
기
알았어.
케이
그리고, 마이카.
린도랑 신쥬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는 게 좋을 거다.
마이카
......그건, 연출로서 하는 말?
케이
그렇다, 조심해라,
네놈 혼자서 싱어가 아니지.
마이카
.......쳇.
그런 건, 나라도 알고 있다고.
마이카
너도 케이에게 말 전해줘.
나라고 땡땡이치는 게 아니라고.
카자미 사키
물론, 케이씨도 알 거라고 생각해요.
마이카
......흥. 그 녀석은 말이야, 자기가 없더라도
잘 맞춰보라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
마이카
알고 있지만 말이야, 하기 어렵다고.
린도의 사이에서 솜씨, 뭔가 독특하다고 할까.
마이카
게다가 신쥬, 그 녀석은 그 녀석대로
린도의 카피인가! 라는 솜씨를 하고.
카자미 사키
어째서, 맞지 않는 걸까요.
어렵네요.
마이카
모르겠지만......
.......역시, 내 탓인 걸까.
카자미 사키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이카
지금까지의 공연 목록이라면, 도중 참가인 내가
익숙하지 않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이카
하지만......이번의 공연은, 신작이니까.
모두 조건은 같잖아? 그런데도, 나만......
카자미 사키
마이카씨......
마이카
......하지만 나는, 나의 노래를 노래해.
그것만은 절대로 물려줄 수 없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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