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제 2화 그날, 헤어진 길의 저편

운에이

앗, 카자미씨, 안녕하세요.

 

카자미 사키

안녕하세요, 운에이씨.

가게의 앞에서, 무슨 일인가요?

 

운에이

사장님에게 말을 들어서 사람을 기다리라고......

하지만 저, 그 사람의 얼굴을 모르는데 말이죠.

 

카자미 사키

그건 곤란하네요.

 

야코우

저기......스타레스의 사람인가요?

 

운에이

ㄴ, 네! 사장님의 손님이신가요?

 

야코우

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신쥬의ーー그게, 아는 사이로.

 

운에이

아아, 신쥬씨의 친구분이신가요!

지금이라면 청소 중이니까......불러오겠습니다!

 

야코우

그러니까ーー당신도,

스타레스의 사람인가요?

 

카자미 사키

스타레스의 사람......

인 걸까나, 조금, 으ー음......

 

야코우

후후, 고민되시는 건가요?

......아아, 죄송합니다, 무례하게.

 

운에이

죄송합니다~. 이름은 듣지 못해서.

하지만 신쥬씨의 친구라던 걸요, 남자분이고.

 

신쥬

에에!? 하지만 나, 친구에게는

스타레스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는데 말이지.

 

신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신쥬입니다, 하지만......에?

 

야코우

뭐야, 신쥬라니.

지금, 그런 예명인 거야.

 

신쥬

어째서......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너.

뭘 하러 온 거야.

 

야코우

너를 만나러 온 게 당연하잖아.

나의 데뷔를 부순 너의 모습를 보려고.

 

카자미 사키

(엣, 무슨 일!?)

 

신쥬

달라......윽, 그건, 내 탓이......

ーー나도.......

 

야코우

네 탓이잖아.

마음대로 사무소 그만두기나 하고!

 

신쥬

어째서 내 탓인 건데!

네가 따라가지 못했을 뿐이잖아!?

 

야코우

뭐라고......!

 

카자미 사키

그, 그만두세요!

 

란

네네 스토ー옵.

이런 곳에서 말다툼이라던가.

 

란

가게 앞에서 이ー런ー거, 아이돌로써 어때?

여자애도 있는데 말이야.

 

란

그렇지, 누나.

깜짝 놀랐지.

 

카자미 사키

그건 그렇지만,

하지만......

 

신쥬

............

 

야코우

............

 

운에이

사, 살았습니다......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

 

란

아하하, 당신 엄청 의지 안돼 보여.

 

란

......그런가, 당신이 운에이?

하세야마에게 나에 대해서 들었겠지.

 

운에이

에, 아, 네, 그게.

그러니까, 그럼 사장님의 손님......?

 

란

달라달라, 손님이 아냐.

 

란

나는 란!

오늘부터 스타레스의 멤버야.

---

 기운 넘치는 악동 No.1 

 란 

 RAN 

---

운에이

엣, 새로운 캐스트씨 온다라고

저, 듣지 못했어요~.

 

란

그럼 지금 물어보면 되는 이야기잖아.

자, 빨리.

 

운에이

그럼 실례해서, 잠시 전화해보겠습니다!

 

란

있지, 그쪽의 당신은 캐스트인 거야?

잘 부탁해.

 

신쥬

아, 응, 잘 부탁해.

나는 신쥬.

 

란

어차피 싸울 거라면, 친구 쪽도

스타레스에 들어와 버리면?

 

신쥬

엣? 그거, 무슨 이유......?

그것보다, 이 녀석이 안에 들어온다니......

 

야코우

그렇게 간단하게 들어가는 건가.

 

란

여기서의 이름까지 정해버리면 내 마음대로지

광물이나 식물이라면 뭐라도 괜찮다던데.

 

란

나는 말이지, 남옥이라는 돌에서 가져왔지.

아쿠아마린, 이던가.

 

야코우

......그러니까

신쥬 같은 이름 대는 건가, 너.

 

신쥬

시끄럽네, 관계없잖아.

 

란

그래서, 뭘로 할 건가.

 

야코우

......야코우로 하겠어.

---

 지기 싫어하는 지금 남자 

 야코우 

 YAKOU 

---

란

[야코우]? 뭐야 그거.

식물? 돌?

 

야코우

엄밀하게는 조개이지만,

나전에 쓰이기도 하니까.

 

란

흐ー응, 좋은 거 같은 이름이잖아.

 

신쥬

잠깐, 뭘 맘대로 정하는 거야.

애초에, 사무소를 무단이라면 위험하잖아.

 

야코우

너에게는 상관없어.

 

란

아하하, 사이가 좋구나.

 

운에이

죄송합니다, 기다리게 했습니다!

사장님 적으로는, 케이씨가 OK라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란

그럼, 그 케이라는 녀석이 있는 곳에 안내해줘.

가자고, 야코우.

 

야코우

아아.

 

운에이

아, 네, 이쪽입니다.

 

신쥬

어이, 기다리라니까!

 

란

아, 뭔가 이쪽만

달아올라서 미안해, 누나.

 

란

당신이 소문의 그거지.

여러가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잘 부탁해.

 

카자미 사키

엣, 그, 그게, 무슨 말인가요?

 

란

아하하, 사이좋게 지내자고!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