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31

리코

그 녀석, 오려나.

 

미즈키

와. 절대 온다니까.

 

즐겁구나~. 서프라이즈는 중요하잖아.

그거 하고 싶어, 그거! 단골의!

 

리코

에에에, 싫다는 거야. 패스.

후지잖아.

 

에ー! 후지지 않다니까! 즐겁다니까!

 

미즈키

아? 무슨 이야기야.

 

에, 미즈키 모르는 거야?

 

리코

......어이, 저기. 왔다고.

 

히스

여어.

......정말로 할 생각이구나.

 

미즈키

당연하잖아.

너도, 그럴 생각이니까 온 거잖아.

 

히스

아아......뭐 그렇지.

 

리코

......뭐냐고, 두리번두리번거리고.

 

히스

아니......

 

그 누나라면 오늘은 이미 돌아갔어.

 

히스

딱히, 그런 게 아니야.

 

미즈키

그 누나라면, 그 녀석?

사키.

 

미즈키

이상한 여자라니까.

영문도 모르면서 찾아오고 말이야.

 

리코

케이가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지독히도 집착하고 있잖아.

 

미즈키

노려지고 있다는 게 진짜인 거냐고.

도무지 나한테는 믿어지지가 않지만.

 

이게 말이야ー, 의외로 진짜라고.

지금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거 같지 않은 거 같지만.

 

지금의 이대로라면 아직

맛있지 않으니까 말이지ー.

 

리코

뭐냐고?

 

아ー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히스

그것보다, 앞으로 1명은?

4명이라면 성립되지 않잖아.

 

미즈키

갖출 거야. 끌어낼 테니까.

 

리코

너도 5명에 구애되는 거야?

 

히스

스타레스 라는 건 그런 장소야.

게다가 짝수보다 홀수인 편이 좋아.

 

모여진다면 괜찮잖아.

리코도 괜찮지?

 

리코

그 녀석들에게 당황하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좋아.

 

미즈키

오ー케이ー, 시작해보자고.

즐길 시간이다.

 

 End Of Story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