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
앗, 사키씨, 실례합니다~.
카자미 사키
꺄악!
카스미와 초대면
상기이외 (아는사이)<선택
카스미
아,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정말 기척이 적어서, 네.
카스미
그건 어찌 됐든, 사키씨.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슴다만.
카스미
견학, 하리와 같이라도 괜찮으실까요,
오늘 W의 레슨.
하리
잘 부탁드립니다.
카자미 사키
상관없어요.
하지만 일부러 어째서?
카스미
아뇨~요전에 모쿠렌에게
레슨장에서 쫓겨나시지 않았슴까.
카스미
당신과 함께라면,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함다.
하리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카자미 사키
앗, 네.
그럼, 가볼까요.
코쿠요
적당히 하라는 거다, 모쿠렌.
모쿠렌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너야말로, 적당히 하라고.
카스미
무슨 일이심까, 두 사람 다.
말다툼이라던가, 뭔가 있었슴까.
모쿠렌
코쿠요가 맞춰본 대로 하지 않아.
너무 강행한다고.
코쿠요
네가 맞추라고. 지금의 장면은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내가 앞에 나가는 편이 맞아.
코쿠요
다시 한번이다, 아키라, 신.
카스미도 와, 타카미의 자리를 해라.
카스미
아~, 뭔가 히트 업된 거 같아서,
견학, 가장자리에서 부탁드립니다.
코쿠요
빨리 해라, 카스미!
카스미
네네ー, 지금 갑니ー다.
카자미 사키
뭐랄까 큰일이네요......
하리
흥미롭지 않습니까.
얌전히 견학하도록 하죠.
코쿠요
모쿠렌......네놈 우습게 보는 거냐?
말했었지, [나에게 맞추라고].
모쿠렌
이상한 걸 말하고 있네.
요전에는, 순서를 바꾸지 말하고 말했잖아.
코쿠요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이잖아.
게다가, 톱은 누구지?
모쿠렌
흥미로워,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그 톱인지 뭔지의 콧대를 꺾어 주겠어.
코쿠요
바라던 바야, 어디 덤벼보라고.
카스미
아아~~~두 사람 다 진정하세요!
잠깐, 싸움은 안됨다~!
멈추지 않으면!
하리
멈추고 싶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도와드리죠.
카자미 사키
에? 하리씨 가요?
하리
두 사람 다 거리를 벌려주세요.
그 거리라면 동시에 서로를 치겠습니다.
코쿠요
아앙? 뭐냐 네놈.
사키, 너의 동행이냐?
카자미 사키
엣, 앗, 그, 그게, 그렇죠!
그런 느낌이죠!
모쿠렌
처박혀있어, 도련님.
너에게는 관계없어.
하리
감정적인 주장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의 의견을 들어보는 건 어떻습니까.
카스미
그, 그렇슴다!
이번의 공연, 전부 보고 있는 사람의 의견은 귀중함다~.
코쿠요
......아아, 네가 그건가, 모쿠렌을 졸졸 따라다니는.
하리
정정하자면 저는 모쿠렌을
졸졸 따라다니는 게 아닙니다. 제자 가입 희망자입니다.
코쿠요
똑같잖아.
모쿠렌의 아군이 하는 말 같은 건 듣는 것만으로도 쓸모없어.
하리
그런가요? 저는, 코쿠요의 플랜에 찬성입니다.
센터가 한발 앞에 나가는 편이 박력이 커져요.
모쿠렌
뭐라고?
하리
화내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는 걸요, 모쿠렌.
논리로 생각했을 뿐입니다.
하리
지금의 W라면 코쿠요의 플랜인 편이 화려합니다.
그것이 코쿠요의 특색이니까요.
하리
센터가 모쿠렌이나 타카미라면,
모쿠렌의 플랜을 밀어줬겠지만 말이에요.
카스미
과연~,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슴다.
잘 보고 있네요, 역시나임다.
코쿠요
모르겠네, 모쿠렌을 졸졸 따라다닌다는 건
그 녀석의 볼만한 장면을 원하던 게 아니었냐고.
하리
지금의 이것이 제일 [올바르다]라고 생각하니 말했을 뿐입니다.
논리가 모든 것입니다.
모쿠렌
..................그것 참 흥미롭네.
하리
게다가, 나는 모쿠렌을 졸졸 따라다니는 게 아닙니다.
제자 희망입니다.
카스미
뭐, 뭐, 그건 어찌 됐든 레슨 재개하죠!
두 사람은 천천히 견학해주세요!
카자미 사키
저기......감사합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멈춰 주셔서.
하리
......아뇨, 별로.
쓸데없는 고집의 대립입니다, 저런 건.
하리
객관성을 가지고 물건과 일을 내려다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하리
그렇지 않는다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아.
저는 절대로, 사람을 움직이는 인간이 돼 보이겠어.
카자미 사키
대단하시네요, 하리씨는.
자신을 제대로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하리
......보통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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