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
사키, 너, 지금 돌아가는 거야?
역까지 라면 바래다줄 수 있는데.
카자미 사키
엣, 뭔가 죄송하네요.
마이카
어차피 나도 역까지 갈 거고.
요전번의 일도 있고 말이야.
요시노
다행이다, 아직 남아있어서.
마이카, 잠깐 나랑 어울려주지 않을래?
마이카
무리. 이 녀석을 역까지 바래다줘야 하는 참이니까.
카자미 사키
아, 저라면......
요시노
그럼, 사키씨도 같이.
......그 편이 좋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 괜찮을까.
카자미 사키
저는 상관없어요.
요시노
고마워!
마이카
그래서? 뭘 하려고?
요시노
바라보는 거야, 레슨장.
......조용히 말이야.
린도
우왓.
케이
휴식인가.
린도
괜찮습니다.
조금 더......할 수 없을까요.
케이
상관없지.
마이카
......뭐 하고 있는 거야, 저거.
레슨......?
요시노
계속 둘이서 나머지 연습을 하고 있는 거야.
린도가 케이에게 부탁한 거 같아.
요시노
팀 P의 리허설은, 케이가 있을 때는
잘하고 있잖아?
마이카
그래, 케이의 확실한 어드바이스가 있을 때는 말이야.
하지만 없으면, 잘 되지 않아서......
요시노
......화내지 말고 들어줘, 마이카.
너의 노래는, 지금까지의 스타레스와는 달라.
요시노
여기에서 레슨해온 우리들과 달라서
너의 노래는, 너에게 있어서 완결되어있다고 생각해.
마이카
......응.
계속 혼자서 노래해 왔으니까......
요시노
우리들은ーー린도도 나도,
좋든 나쁘든 [스타레스풍]이니까.
마이카
스타레스풍이라고 말한다면,
요시노가 하는 편이 잘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요시노
그럴지도 모르겠네.
요시노
하지만, 린도는 어떨까.
ーー여기서 봐줘, 마이카.
요시노
도와줄까? 린도.
괜찮다면, 내가 마이카의 파트를 할게.
요시노
케이에게 신쥬의 파트를 해달라고 하면,
맞출 수 있잖아?
린도
요시노......
린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음만 받을게요.
린도
지금은,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를 버리더라도,
마이카의 노래로 퍼포먼스 하고 싶습니다.
요시노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린도
걱정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요시노
괜찮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요시노
말했었잖아, 이래도 나,
진짜 오빠니까.
케이
......과감한 개혁을 하는구나.
요시노
제멋대로인 일을 해서, 죄송합니다.
케이
아니, 상관없다.
마이카
......뭐야, 저거.
린도 녀석, 저런 거까지 해서.
카자미 사키
마이카씨......
마이카
ーー나는, 자신의 노래를 노래하기 위해서 온 거야.
노래 이외는 전부 버리고 왔어.
마이카
하지만 린도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버리겠다니......
마이카
왜 그런 걸 말하는 거야.
어째서, 그런 걸 하는 거야.
카자미 사키
ーー그게, 린도씨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이니까인 게 아닐까.
마이카
............
마이카
사키......고마워.
이제 가자. 나도, 생각하지 않으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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