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
마이카, 개점 준비는 괜찮은 거니?
마이카
............
쿠
마이카.
마이카
우왓! 뭐야, 쿠잖아.
놀라게 하지 말아 줘.
쿠
말을 걸었는데, 눈치 채지 못하니까.
......걱정거리?
마이카
아아, 응.
이번의 쇼에 대한 걸, 조금.
*그림형제
마이카
원전은, [빨간 망토] 이고,
역시 그림*판이 처음이려나.
쿠
그렇네, 빨간 망토는 사냥꾼과 함께
늑대를 퇴치한다는 이야기로 되어 있고.
*샤를 페로
쿠
페로*판은 확실히, 빨간 망토도 할머니도
먹히고 끝이었던가.
마이카
하지만, 어느 쪽이든, 늑대는
한 번은 빨간 망토를 먹어버리는 사정인 거야.
마이카
신쥬에게 그런 주변머리가 있어?
어딘가 박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쿠
그래서, 네가 얼마만큼 신쥬를 알고 있는 건가.
게다가, 늑대는 신쥬만이 아니야.
쿠
신쥬랑 2인 1역인 린도도,
사람이 전면에 나서기만 해도 늑대라고 말할 수 있지.
쿠
자신의 욕망, 다시 말하면 늑대의 마음에 있어
울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고 말이야.
마이카
뭐 그렇네. 사실은 린도가 늑대인 편이
연기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쿠
그건 그거대로 빠졌겠지만,
본능으로 행동하는 울프가 되지 않았을 지도.
마이카
원전에서 할머니 포지션의 플레르는 말이야,
메노우, 조금 위험하지.
마이카
붙임성 부드럽고 사람 같은데도,
발언이 꽤나 사이코라서.
마이카
그건 이미, 상당히 인랑병이 진행되어서
늑대와 사람의 마음이 섞여있는 느낌이야.
쿠
저런 광기의 연기를 종이 한 장으로 연기하는 거,
메노우는 잘해.
마이카
나, 저 녀석의 심경을 이야기할 때,
조금 무서운 걸이라고 생각할 때 있어.
쿠
알아.
그건 틀림없이 인랑인 거야.
마이카
쿠의 샤사르라는 역도
조금 위험하지 않아?
마이카
플레르의 친한 친구이고, 여주인공과는 연인 사이.
문제없어 보이지만, 본심은 블랙이지.
쿠
그럴지도 모르지.
쿠
계속 보자면, 빨간 망토에서 사냥꾼 역이지만,
플레르와의 아는 사이도 길지.
쿠
감염됐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는 발언이
하나 둘 있었잖니.
마이카
결국, 샤사르도
인랑일지도 모른다는 거네.
마이카
최후에 린도의 루가 은빛 탄환에
뚫려서 죽는 것이 옳을지 어떨지......
쿠
올바름 같은 건, 어디에도 보장은 없어.
게다가, 루는 만족하고 죽었어.
마이카
무서운 걸, 스쳐 지나가 듯이 말하네,
역시 샤사르.
쿠
그런 걸 말한다면 마이카,
자신의 역은 어떠니?
쿠
너는 전편을 통해서 등장인물 4명의 본심을 말하는
[마음]의 역할이잖아.
쿠
그런 너의 역이 늑대가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니?
마이카
......쿠, 너, 가끔 공연하게
박력 있네.
쿠
후후, 고마워.
그럼, 개점 준비, 끝낼 테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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