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너무 늦었어~ 기다리다 지쳤다고.
케이
기다리라고 부탁한 기억은 없다만.
란
그렇지만, 이런 때는 [미안했다] 정도
있어도 괜찮지 않아?
케이
필요 없다.
란
정말ー, 심술궂기도 하지.
조금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이잖아.
란
있지, 어째서 BLACKCARD, 좀 더 사용하지 않는 거야?
그러니까 하세야마도 강경하게 돼서 대응하잖아?
케이
..................
란
어라, 대답도 없어?
시치미 떼는 것도 없고?
케이
네놈에게 시치미를 떼는 것도 의미가 없다.
대답을 할 이유도 없다.
란
에에~. 어느 쪽이든 부탁한다니까.
케이
그럼 물어보지.
어째서 그런 것을 나에게 말하는 것이지?
란
그건, 지금은 내가 [당신 쪽]이니까!
그런 편이 재미있잖아.
란
솔직히, 이쪽 방면은 움직임이 적었으니까,
엔진을 걸까라고 생각해서.
케이
네놈도 대충이구나.
란
하세야마보다 당신에게
베트할 기분이 되었을 뿐이야.
란
그 누나가 관계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알고 싶은 걸.
케이
그녀는 아름다운 성역이다.
네놈과 같은 것이 닿는 것은 이뤄질 수 없지.
란
으악! 당신, 정말로 기분 나빠!
과연 지금 건 물러날 정도야.
케이
알 바인가.
to be continued...
'시즌 2 > 제 1부 얼어붙은 하늘에 춤추는 초승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de B 제3-2화 그 후 성가신 옵션 (0) | 2024.04.26 |
---|---|
Side B 제3-2화 향기로운 냄새 (0) | 2023.09.10 |
Side A 제3-2화 무조건적인 신뢰 (0) | 2023.08.30 |
Side A 제3-1화 숨길 만한 것도 아닌 근원 (0) | 2023.08.27 |
공통 제3화 그 후 걱정과 배려 (0)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