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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해고 위기를 넘긴,
쇼 레스토랑 [스타레스].


정식으로 탄생한 팀 C의 피로 공연은 
겉으로는 평온하게 공연 흥행의 최종일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음은 
팀 K의 공연ーー일 예정이었다.


운에이

아, 어서 오세요, 카자미씨!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에이
무대 옆까지 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케이씨로부터, 안내해 달라고 전달받아서요.


팀 K 캐스트와 초대면

팀 K 캐스트와 아는사이<선택


운에이

그럼, 가볼까요.

운에이
......조금 마음이 무겁지만요.

운에이
아!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쪽이에요!

운에이
케이씨, 안내드렸습니다.

카자미 사키
안녕하세요, 케이씨.

케이
곧 본방이다. 사키,
첫날 공연 전에 만나 두고 싶었다.


기와 초대면

아는사이<선택


케이

그대가 나의 방자함을
용서해 준다면 좋겠지만.

케이
오늘 스테이지의 나는 그대의 것이다.
ーー그대가 즐겨줬으면 해.

카자미 사키
저, 저기......감사합니다.
하지만, 어째서 그렇게ーー

하세야마
오오, 실례하지.
아가씨도 있을 거라고는 알맞게 왔네.

리코
이거~실례, 팀 K의 여러분,
다들 모여서.

미즈키
여어, 사키.
여전히 케이에게 휘둘리고 있구나.


팀 B 캐스트와 초대면

팀 B 캐스트와 아는사이<선택


리코

마침 잘 됐다, 작은 새쨩.
이야기 들어줘.

케이
본방 전이다, 삼가해라.
이야기라면 나중에 들어주지.

하세야마
여전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지 않냐.
그렇지만, 이쪽은 지금 이야기하고 싶단 소리라고.

하세야마
선수교체라고, 케이님이여.
이 공연은, 팀 B로 한다.

케이
......호오?

케이
팀 K의 예정이었을 터인데?
예고도 없이, 독단으로 변경하는 건가?

하세야마
오너 명령이라는 것.
괜찮잖아, 가끔은 내세우는 것도 말이야.

하세야마
아가씨에게도 보여주려고 생각해서 말이지.
누가 여기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가, 같은 거지.

하세야마
기대되지, 아가씨.
팀 B가 미쳐버린 쇼를 보여줄 거라고.

카자미 사키
에ーー하지만, 모두 오늘은 팀 K의
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리코
괜찮아, 손님들에게는 벌써 제대로
재조정해뒀으니까~. 그렇지, 운에이쨩.

운에이
네, 넷, 그게, 예약인 손님께는
메일로 어제 전달해 둬서......

운에이
그다음에, 입구에서도 설명을 마쳤습니다.

운에이
전단지는 맞출 수 없었지만,
지금 긴급 준비 중입니다.

운에이
그게......죄송합니다.
사장님 명령으로......저도 어제 들은 참이라서요......

케이
흐음.
ーー그래서?

하세야마
시끄럽다고, 괜찮잖아.
B가 좋은 쇼를 해왔으니까.

리코
팀 K는 다음에도 괜찮잖아.
얌전히 꺼지라고.

케이
과연 그렇군, 리코.
네놈도 여러 가지 생각한다는 거군.

케이
네놈들 팀 B의 총의인 거겠지?
미즈키.

미즈키
당연하잖아.
이미 제대로 준비만반이라고!

긴세이
웃기지 말라고, 이쪽도
준비해 뒀다고?

리코
어차피 신작이라고 말하더라도 어차피 K 것은
바뀐 보람이 없으니까, 괜찮잖아.

소테츠
하잖아, 오너를 아군으로 끌어들여서.
의외로 머리도 쓰는구나.

히스
그런 빈정거림, 흥미 없어.
쓸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써.

요시노
어째서 당일이 되어서 이런......
좀 더 빨리 말할 수 있었잖아요.


아하하, 하지만 이쪽이 즐겁잖아.
스테이지 잭이 아니니까 봐달라고.


이게, 팀 B의 방식?

콘고
미안해, 이런 일이 되어버려서.
너희들에게는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해.

케이
좋군.
우리들은 관극 하는 것으로 하지.

케이
손님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면목 없다.
개연하는 게 좋겠군.

하세야마
역시 케이. 정할 곳은 정하네.

하세야마
그럼, 뒤는 잘 부탁한다고.
가능한 벌어들이라고, 그럼 이만.

미즈키
그럼, 한 번 해볼까.
가자고, 모두. 팀 B의 등장이다!

리코
작은 새쨩도 즐겨줘~.
강렬한 녀석, 보여줄 테니까.

케이
ーー운에이, 개막의 벨을.

운에이
저, 저기, 아, 넷!

운에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고지대로, 상연 목록 변경이 있습니다.

운에이
지금부터, 팀 B 신공연 
[똥개]를 개연합니다.

소테츠
[똥개]? 대단한 이름인 걸.
당신, 이 쇼를 알고 있던 건가?

케이
아니, 뭔가 획책하고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다.

소테츠
헤? 관여하지 않도록 말이지.

요시노
케이!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우리들의 스테이지인데.

케이
얌전히 보고 있어라.
저놈들의 쇼, 저놈들의 방식을 말이지.


~스테이지 관람 중~

 


요시노

너무해......이런 말을
쇼에 올려버리고 말다니......

긴세이
이거ーー우리들 팀 K에 대한 건가?
뭐 하는 녀석들이지......


긴세이,
우리들 [똥개]란 거야?

소테츠
크크......하하하, 하네,
진심으로 처박고 싶어졌어.

소테츠
있지, 어떻게 할 거야, 케이.

케이
흐음.

케이
그럼, 네놈들에게 각오는 있는가?
이 미친 쇼를 전부 칠할 각오가.

리코
분하다면 덤비러 오라고,
똥개들아!

케이
걸린 싸움에 어울리는 건 어리석은 소행이지만,
가끔은 깨닫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

케이
우리들이 이 스테이지에서 보여줄 것은
최상의 쇼란 것을.

케이
사키, 보기 흉한 것을 보였군.
사죄 대신에 우리들의 쇼를 바치지.

케이
모두, 가지.
ーー여기부터가 본격적인 스테이지다.

미즈키
아ー, 즐거웠다!
손님도 엄청 놀랐었지!

리코
작은 새쨩, 어땠어?
우리들만으로 만든 쇼, 최고였지?

히스
응? 케이들은?

카자미 사키
그게, 그러니까ーー

운에이
이어서, 이제부터 팀 K의 신공연
[에기유 · 크루즈]를 개연합니다.

리코
뭐라고!?


진짜냐! 하잖아 케이.
재밌어졌잖아.


~스테이지 관람 중~


리코

무슨 소리냐고,
팀 B의 공연으로 했잖아!

하세야마
어쩔 수 없잖아, 케이들이
마음대로 이어서 해버렸으니까.

하세야마
하지만, 이런 것도 있는 거네.
이야~ 역시 보면 말이지. 생각하게 되지.

하세야마
대결인 쪽이 벌린다는 걸 말이지.
이야~ 역시 케이님이구나~.

케이
우리들 팀 K는 그걸로 조금도 상관이 없다.

케이
팀 B가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그것도 어쩔 수가 없지.
물러나서 하는 것도 보잘것없지는 않을 테니.

리코
......윽, 이게, 짜증 나!

히스
좋아, 케이. 하자. 대결.
미즈키도, 모두도, 괜찮지.

미즈키
물론이야. 이쪽이 걸린 싸움이야,
충분히 받아서 바로 잡아주지!

콘고
조금 더 모나지 않게 갈 수는 없는 걸까.
......뭐어, 이게 팀 B인가. 미안하네.


나는 즐겁다면 올 오케이ー!
서로 힘내보자고~.

리코
정말, 팀 K는 너무 마음대로 해.
뭐든지 자기들 마음대로 하고 말이야.

요시노
달려든 건 우리들이 아니야.
이쪽은 이쪽의 스테이지를 할 뿐이야.

소테츠
그런 거지, 마음대로인 건 어느 쪽인지.
뭐, 너희들의 스테이지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긴세이
나는 조금......
품이 없다고 해야 할까. 팀 K라서 다행이었어.


다시 말하면, 다시 대결이라는 것?
그럼, 이기고 싶어. 나는 이기고 싶어.

케이
그럼, 결정되었군.

카자미 사키
(아아아......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

히스
콜록, 켈록켈록.

카자미 사키
히스씨!

케이
히스, 괜찮은 건가.

히스
내버려 둬.

케이
ーー자기 자신을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냉정함을 유지하면 좋겠다만.

히스
당신에게는, 상관없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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